김천시는 중앙시장 내(구 김영권 정형외과 건물 주변)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6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상는 코로나19 사태의 방역지침에 따라 김충섭 시장과 이우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공구골목 상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로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코로나19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지난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건축물 철거와 주차장 조성을 시작했다.
바닥공사가 완료된 9월 6일부터 예초기 정비 등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 많은 차량이 몰리고 김천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로 인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로 무료 개방했으며 지난 20일 요금정산소 설치 등을 마치고 준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주차난 해소로 중앙시장 상권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공간을 확보해 김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