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청주변 주거밀집지와 대신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경북선 횡단 육교를 18일 개통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사태의 거리두기를 감안해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 이승우ㆍ박영록 시의원, 주민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그간 시청일대와 대신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주민들의 이동로가 경북선 철도로 단절돼 이동에 큰 불편이 있었으나 신설 육교 준공으로 이 문제가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일대 2천160세대 주택단지 내 주민은 상가 접근성 개선에 따른 이용률 증대로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육교는 삼도APT에서 E마트 방향으로 경북선 철도를 횡단하는 것. 2020년 5월 공사를 착수해 1년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사업초기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의 경북선 철도 횡단에 따른 철도보호지구 내 시설물 설치협의와 김천~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개설등과 맞물려 협의에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민선7기 시정 목표인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의 모티브 아래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수차례 협의를 통한 노력 끝에 무사히 준공하게 됐다.육교는 총연장 33m 폭4m 양측계단 2개소와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2개소를 설치했으며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선 철도로 보행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됐다”며 “1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준 주민여러분들의 이해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우청 시의회의장은 “시민들의 숙원 사항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는 김천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축하했다.
최종편집: 2025-05-11 0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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