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이 지난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전국가을철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단체전 등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은 결승전에서 요넥스 배드민턴단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으며 남자 복식 왕찬·고성현조는 국군체육부대 김재환·나성승조를 상대로 2-1(18:21, 21:19, 21:19)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일반부 단체전 3위, 남자복식 최종우·신태양 3위, 남자단식 우승훈 3위, 여자단식 박가은 3위,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선수와 엄혜원·김민지 선수가 3위를 차지해 6개 종목에서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김천 배드민턴단의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