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18개소 GS 25 편의점에서 라면, 컵밥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율곡동 나눔냉장고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은 GS리테일 대구경북본부 편의점사업부의 김천지역을 맡고 있는 여승욱 담당자가 율곡동 나눔냉장고를 접하고 후원 의사가 있는 GS 25 편의점을 발굴하고 나눔냉장고를 연결함으로써 이뤄졌다. 후원에 참여한 율곡동 관내 4개소를 비롯한 18개소의 GS 25 편의점은 이번 식료품 전달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율곡동 나눔냉장고에 식료품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비록 바쁜 생업으로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매월 식료품 정기후원까지 약속해 주신 18개소의 GS 25 편의점주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후원을 이끌어 주신 GS리테일의 여승욱 담당자께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율곡동 나눔냉장고 후원업체 인증서를 GS리테일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석진 위원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심적, 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는데 GS 25 편의점의 식료품 정기후원으로 이웃의 온정도 느끼고 다양한 식료품을 제공할 수 있게돼 위기가정에게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나눔냉장고는 2019년 6월에 개소해 주민 및 관내 상가, 공공기관 등에서 기부한 식품으로 운영돼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탁 자세한 사항은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