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30일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선정으로 김천시는 지난 2019년 노인건강센터, 2020년 맘지원센터에 이어 3년 연속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일명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와 이에 따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프로경기 및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 등 전국 스포츠 중심도시 여건을 기반 삼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 인구와 체육 및 여가활동 수요에 대응해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기 위해 그간 사업 타당성 검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구상, 전문가 자문 등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정부의 예산절감 방침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복합건물로서 구 응명초 부지에 연면적 4천466㎡,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본 건물에는 국민체육센터 외에도 지상 1층에 생활문화센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장애인과 일반인의 문화생활을 위한 기능도 동시에 담당하게 된다. 시설별로 ‘국민체육센터’는 체육관, 소체육관, 헬스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다목적실, 가족실, 관람석 등이 설치되고 ‘생활문화센터’는 마주침공간, 학습공간,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문화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본건물 1층에는 현재 어모면에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이전하게 된다. 김충섭 시장은“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는 민선7기 시정 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이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분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본 시설을 이용하고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본 사업이 최대한 빨리 마무리돼 장애인친화도시로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민들이 하루 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을 내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0 22: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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