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초대전이 지난 10일 김천의료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한국미협 김천지부 도재모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천의료원은 2019년 7월 환우들과 보호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품전을 시작해 지금까지 열세 번의 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초대전은 22명의 지역 우수작가들의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10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김천의료원 1층 로비와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한여름 더위만큼이나 치열하게 코로나19 사투의 현장에서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초대전을 계기로 관람하는 모든 분들에게 삶의 여유와 생활의 활력소를 안겨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작품에는 저마다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에 희열과 감동으로 마음의 안식을 안겨주는 듯하다. 이번 초대전을 통해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예술 분야를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재모 김천미술협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우수작가초대전을 통해 작가들이 그동안 작업한 결실을 내보이게 돼 모두가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이 전시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우나 가족 분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고 시민들에게 예술로 인한 감동과 치유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국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개의 음압 병상을 확보하고 경상북도 제5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써 코로나19 방역 및 주민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과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진료 사업 등 주민 건강안전망 확보에 힘쓰는 등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책임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0 22: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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