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원하고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김천시 청년센터에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27일 엔트리 코딩 프로그램과 ITQ(한글·엑셀) 자격 취득을 위한 특강을 실시해 성공리에 종료했다.엔트리 코딩이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이 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ITQ 한글·엑셀은 실무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청년센터에 따르면 교육생 10명 전원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모두 자격증 시험에 응시했다.수업을 마친 교육생들은 “컴퓨터는 주로 게임이 익숙할 뿐 잘 다루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돼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엑셀, 코딩 등 더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성화고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뿐 아니라 원서 단체 접수 후 시험 일정까지 체크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천시 청년센터는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및 청년들이 자격증 취득과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청년 스타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코딩, ITQ 한글·엑셀 등 정보화 자격증 과정과 포토샵·일러스트, 바리스타 등 취·창업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보건대 김천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정보화 교육을 수강한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정보화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자격증 취득 및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