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와 관련해 김천대학교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이날 김충섭 시장은 윤옥현 김천대 총장, 백열선 산학단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가결과 발표에서 김천대가 미선정됨에 따라 김천대의 현상황과 애로사항, 추후 계획,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민선7기 들어 김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사업을 협업해서 추진하고 있다.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CEO육성사업,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드론조정 자격증 취득, 외식업 영업주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 등을 진행하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실행해 왔다. 김천대 자체적으로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2021년), 보건복지부-경북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3년 연속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윤옥현 총장은 “민선7기 시장님께서 대학생 주거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대학과 상생의 방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 중이니 힘써달라”고 요청했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인구 및 출산감소 등으로 지역 대학들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역 대학의 문제는 곧바로 지역의 문제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김천대와 함께 적극 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