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는 김천시에서 사업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김천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신설사업으로 확정 발표돼 김천시 도로망 구축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본 사업은 2006년부터 국토부(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단계별로 추진해온 도심지 주변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의 환상형 도로망 구축에 있어 유일한 미싱(MISSING) 구간으로 남아 있어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옥율~대룡 구간의 사업 완료 전 조속히 시행돼야 할 사업으로 그간 꾸준히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었다.김충섭 시장은“김천시를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유일한 미시행 구간인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재부의 장기 예산 투입 계획에 포함돼 발표된 것은 김천시의 발전 계획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천73억원을 투입해 연장 7.02㎞ 4차로 전제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