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이 새로운 도약을 향한 미션과 비전을 제정 선포했다. 의료원은 지난 23일 정용구 의료원장을 비롯해 성연문 진료처장, 이영두 행정처장, 김선기 기획조정실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션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정용구 의료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우리 김천의료원이 설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미션 및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의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의료원이 지향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미래상을 함께 선포함으로써 환자 최우선의 공공의료 확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원은 ‘환자 최우선의 공공의료원’이라는 미션 아래 △신뢰받는 병원 △국제수준의 고품격 의료서비스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 등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천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신뢰받은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첫 번째 비전으로 삼고 국제수준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위해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주요 대학병원과 연계 및 협력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김천을 비롯한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질병예방과 보건교육을 강화하는 등 구체성 있고 실천 가능한 전략을 세워 실행할 예정이다.한편 김천의료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아 ‘김천의료원 100년사’ 책자를 제작했으며 최근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개소 예정인 경북 제5생활치료센터(350병상)에 의료인력을 파견하는 등 코로나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