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작은도서관 3개소(드림밸리, 큰숲, 푸름찬)에서 어린이 대상 체험형 독서수업을 진행한다.이번 수업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순회사서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게임, 역할극 및 다양한 공예품 만들어 보기 등으로 아이들이 생각을 마음껏 펼치며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가 5개월간의 도서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전문강사와 함께 운영하며 작은도서관 주이용자인 어린이들의 수요와 호응을 고려하는 등 맞춤형 수업으로 내실을 기했다. 한편 철저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수칙하에 회당 수강생을 6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수업 중 환기 등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작은도서관에서 건강하고 균형있는 가치관과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운영으로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