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0일 최영옥 음악 칼럼니스트를 초청, ‘영화가 사랑한 클래식’을 주제로 펼쳐지는 한여름 밤 클래식의 낭만 속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음악방송 기획과 진행을 맡았으며 음악 칼럼니스트로, 또 다수의 서양음악 관련 책을 집필한 작가로서 대중에게 보다 쉽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최영옥 작가는 이날 영화 속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클래식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또한 앞선 강연에 소개된 클래식 음악은 유럽․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영표 바이올리니스트와 최미정 비올리니스트의 초청협연을 통해 생생한 선율로 다시금 재현돼 한층 더 깊이 있는 감동과 여운을 안겨 줄 예정이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클래식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부담 없이 참여해 무더위와 코로나에 지친 마음도 함께 달래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강연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서팀(전화 421-28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