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2일 소회의실에서 New-Start 전임상담원,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2021 New-Start 프로그램 상담 사례 슈퍼비전 및 상반기 평가회를 진행했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실시되는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인 New-Start 프로그램의 목적은 심리상담, 체험활동, 진로 관련 상담 등 적극적인 숙려의 기회를 제공해 학업 중단을 방지하고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교부적응 학생의 적응을 돕는 것이다. ‘슈퍼비전’은 상담 사례에 대해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부터 이론적 접목과 상담과정에 대한 지도와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다. 사례개념화와 상담평가를 통해 앞으로 상담에 필요한 부분을 접목시키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익힘으로써 전문성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다. 이날 진행된 New-Start 프로그램 상담 사례 슈퍼비전은 김천대 상담심리학과 박성주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청해 사례에 대한 개입방법과 방향, 추후 필요한 서비스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실시해 잘 진행된 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하고 하반기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이창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슈퍼비전 및 평가회를 통해 상담자의 상담서비스 능력과 전문성의 향상을 기대하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