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7일부터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고 관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주말 포함) 김천시 코로나19 비상방역반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역 대상은 방학, 여름휴가 등을 이용해 김천시를 방문하는 타 지역 인구 및 많은 방문자들이 찾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이 주 대상이 되며 그 외 코로나 19 감염 취약시설 주변도 집중 방역 대상이 된다. 코로나19 비상 방역에는 보건소 및 각 읍면동 24개반 48명으로 특별방역반이 편성⋅운영되며 특히 기간 중 저녁시간대인 오후 5시 30분~8시까지는 집중방역시간으로 지정돼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반의 일제 동시방역이 실시된다. 또한 타 지역 인구 유입이 많은 KTX김천(구미)역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8월 6일까지 설치해 김천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