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개령면 은호승마클럽에서 진행된 학생승마체험교실은 하루 2시간씩 말타기 안전교육, 말 만지기· 먹이 주기 등 말을 타며 말과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1일차에는 2인 1조를 이뤄 말과 친해지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말에게 먹이를 주고 한 명은 말을 타고 다른 한 명은 말 고삐를 잡고 앞에서 끌어주는 활동을 하며 말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나갔다. 이어진 수업에서 혼자 말 타고 천천히 걷기, 업다운 자세 연습 등 훈련을 통해 마지막 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혼자서 말을 타고 속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이번 승마체험에 참여한 6학년 김○규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커서 무서웠지만 이름도 부르고 쓰다듬어 주니 어느새 친해져서 이제는 무섭지 않고 다음에 또 말을 타러 와서 달려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