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 회원 30여명은 26일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컵라면, 봉지라면, 밀가루, 식용유, 스팸, 세제, 티슈 등 다양한 물품을 담은 꾸러미 40상자를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명옥 여성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이 폐쇄돼 어버이날 중식 봉사와 요양원 중식 봉사 사업이 불가능함에 따라 여성회에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꾸러미 전달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경복 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종식되기 전까지는 회원여러분들도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라며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인 만큼 더욱 조심해주시길 바란다”며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도 꼭 물어보는 등 마음까지 전해 달라”고 전했다.
도춘회 총무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 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 여성회는 사랑의 장학금, 수능고사 봉사활동, 명절맞이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김장전달,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동참 캠페인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여성회는 이날 중앙협의회의 다바지킴이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