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용 여행 이야기‘물과 불의 나라 필리핀에서 살아보기’(지식과감성)가 발간됐다. ‘필리핀에서 살아보기’는 여행전문가 태원용의 ‘시베리아 횡단 기차 여행’, ‘아날로그 감성으로 떠나는 추억의 세계 여행’, ‘미국, 캐나다 대자연에 취하다’, ‘동유럽, 터키를 가슴에 담다’에 이은 다섯 번째 여행 이야기. 가족과 함께한 2년, 홀로 보낸 1년의 필리핀 생활을 고스란히 담아 흥미 있게 읽힌다. 태원용 여행전문가는 ‘필리핀에서 살아보기’ 머리말에서 “돌이켜보면 발길 닿은 곳마다 선물이었다”며 “결정하고 실행하기를 잘했다”고 했다. “그때 과감한 결단을 하지 않았다면 필리핀에서 온전히 가족과 함께 살며 배우며 여행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필리핀에서의 생활은 나와 가족에게 뜻깊은 경험과 미소 짓는 추억이 됐다”며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거나 해외에서 장기간 가족과 보내기를 고민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 알겠지만 아이들이 금방 자란다. 자라나서 새처럼 자유롭게 둥지를 떠난다. 다 떠나 버린다. 아이들이 어려 함께하는 시간. 꽤 긴 듯하지만 순간이다. 그 소중한 순간들. 정말로 전 인생을 통해 가장 축복받은 시간, 바로 천국의 시간이다. 그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라고 작가는 권한다. 늦어도 할 수 있겠지만 늦으면 더 어렵기 때문이다. 작가가 아이들과 필리핀에서 공부하고 여행한 3년. 그 멋진 산 경험들은 아이들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됐다. 그리고 이 책이 됐다. 작가의 관찰력은 정말 대단하다. 완전 꼼꼼하다. 눈이 반짝이는 착한 선생님이 돼 요기조기 상황을 잘 살펴보고 잘 설명한다. 시장구경, 현지 맛집 맛보기, 주택 렌트하기, 차 사기, 비자연장, 학교 전학, 친구 사귀기, 엽서 쓰기, 싱싱한 해산물, 복합쇼핑몰, 패스트푸드 체인점, 필리핀 음식, 특산품, 기념품, 트라이시클과 지프니, 어학연수, long stay life, 좋은 국민성과 단점, 마닐라 근교 여행, 장거리 여행 등 알찬 지식과 지혜가 빼곡히 담겨있다.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분, 배낭여행을 꿈꾸는 분, 필리핀 어학연수 가려는 분, 필리핀 살기를 꿈꾸는 분들에게 이 책은 나침판이다. 든든한 길잡이 늑대가 돼줄 것이다.” 가종순(시인·화가)이 쓴 ‘하고잡이 작가의 필리핀 살기 나침판’ 일부분이다.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원(언어치료 전공)을 졸업한 태원용은 1985년 10월 혼자서 자전거 타고 28일간 전국 일주를 하며 여행전문가의 꿈을 키웠다. △1989년 7월 죽마고우와 자전거 타고 30일 제주도와 남해안 일주 △1992~1993년 38개국 배낭여행 △2004~2007년 필리핀에서 가족과 함께 공부하며 여행 △2016년 7월 가족여행으로 24박 25일 시베리아 횡단 기차 여행(블라디보스토크~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몽골 여행 △2017년 7월 가족여행으로 29박 30일 미국 횡단, 캐나다 6개 도시 여행 △2018년 7월 가족여행으로 41박 42일 동유럽 9개국, 터키, 이탈리아 여행 등 그의 생활은 여행과 떼어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글과 사진은 물론 그림까지 직접 그려 읽는 재미 못지않게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한 태원용 여행 이야기 ‘물과 불의 나라 필리핀에서 살아보기’는 297쪽 분량이며 책값은 1만4천원이다.
최종편집: 2025-05-10 1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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