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8일 ‘슬기로운 실버탐구생활’ 프로그램으로 유경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새롭게 디자인하는 내 인생’강연을 진행했다. 유경 작가는 어르신사랑연구모임 대표이자 ‘엄마의 공책’ 저자. CBS 아나운서와 가천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치매인식 개선 강사, 시니어 그림책 활동 강사 등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과정과 함께 관계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소개하고 WELL-DYING을 위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내 삶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등록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했다. 백선주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시니어 세대의 지속적인 배움과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 생활을 좀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숲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고규홍 작가를 초청해 실버탐구생활 마지막 수업인‘감염병 시대, 나무와 숲의 생태학적 의미’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