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감문 덕남 농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지난달 25일 완료한 후 ‘하수도법’ 제15조에 따라 공공하수도의 사용개시를 8일에 공고했다. 7월 22일까지 15일간의 사용개시 공고기간을 거쳐 ‘하수도법’ 제65조 및 ‘김천시 하수도사용조례’ 제15조에 따라 오는 8월부터 하수도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55억원 포함 총사업비 82억원을 들여 총연장 9.4km의 오수관로를 매설하고 382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하루 17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도 설치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공하수도 이용에 따른 하수도요금 부과를 사전에 양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