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배드민턴단(단장 오종환)이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남자팀은 당진시청과의 첫 경기에서 3대 0으로, 8강에서 고양시청을 3대 0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광주은행을 3대 2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MG새마을금고와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천시청 남자팀은 2017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후 4년 만에 1위를 차지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복식부문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약한 단식부문에 올해 우수선수를 영입하며 팀 리빌딩을 통해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김천시청팀은 남은 개인전 경기에 참가해 또 한 번 금빛 스매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