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시장은 7월 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대상 기관인 김충섭 시장,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율곡동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 김천 이전은 지난해 김천의 건설관리공사가 진주의 시설안전공단으로 흡수·통합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새로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영남지사 및 진주 교육원의 이전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됐다.
이에 양 기관은 신속한 업무추진을 통해 2022년 2월부터 임시 교육장을 혁신도시 내 개설하고 2021년 6천명, 2022년 8천명 이상의 교육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김천혁신도시 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섭 시장은 “취임 3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 국토안전관리원과 환히 웃으며 한 가족이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전개함으로써 김천을 명품교육특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