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가수를 배출하면서 전국적인 명문예술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김천예술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연이어 국내 최고의 유수 음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낭보를 전하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7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3학년 한금채(해금전공) 학생이 명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한금채 학생은 지난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또한 김호중군이 고등학생 때 1등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전국수리음악콩쿠르에서는 성악과 3학년 이가은 학생이 3등을 차지하는 등 겹경사의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다.
서수용 김천예고 교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우리 학생들의 수고와 노력의 결실들이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소식으로 전해줄 수 있는 것 같아 더욱 기쁘고 이 성과가 연말에 입시 결과로 연결돼 지역민들에게 또 한 번의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