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보기획과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2일 직원 10명이 구성면 송죽리 양파수확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양파수확 일손 돕기는 지난 5월 14일 증산면 수도리 소재 사과농가 적과에 이은 두 번째 실시하는 일손 돕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인건비도 오르고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시점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시청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파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 김성환 정보기획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현장에서 농가의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하며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공감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16: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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