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중학교 3학년 서수민 학생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중부 3천m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수민 학생은 “종아리와 발목에 잦은 부상이 있었지만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은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7월에 있을 소년체전에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인숙 교장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푸른 시기에 열매보다 아름다운 뿌리의 힘을 키우기 위해 매순간 성실한 선수와 코치의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한다”며 “훈련의 모든 과정을 믿고 따른 선수와 가족처럼 아끼는 코치의 마음이 서로 통한 아름다운 결과에 학교를 대표해 축하드리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일여중은 그동안 각종 시·도·전국대회에서 항상 상위 그룹을 유지하며 육상 명문중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