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과 재확산 방지를 위해서 간략히 축소해 진행됐으며 각 장학금 부문별 대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에서는 432명의 지원자 중 심의를 거쳐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진학우수장학생 19명, 고등학교와 대학 재학 중 성적이 뛰어난 성적우수장학생 160명, 예체능 특기장학생 17명,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위한 행복나눔장학생 66명 등 262명을 최종 선발해 총 4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충섭 재단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우리의 작은 보탬이 장학생 여러분들의 큰 꿈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고 말했다. 한편 (재)김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8년 설립된 이후 현재 지역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임원 17명으로 구성돼 2020년까지 2천103명의 장학생에게 32억4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장학기금은 213억원이 조성돼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김천지역 우수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장학 사업을 펼쳐 지역을 대표하는 장학재단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