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7일 우리 사회가 단일민족, 단일문화에서 다문화로 변화되고 있어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다문화 중국인 강사 LI YA을 초청해 다문화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유아교육과 고윤희 학과장은 “현재 김천시에만 하더라도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가정들이 있으며 이들 가정의 자녀들이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그러므로 예비유아교사들은 다문화 가정 및 이들의 어려움을 명백히 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유아현장의 교사가 됐을 때 문화적 편견을 갖지 않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의 강사들의 특강을 개최할 것이다”고 밝혔다.다문화 이해 특강에 참여한 4학년 천은주 학생은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 가정의 학생과 아동들을 많이 봐왔지만 우리와는 틀리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생각을 이해하게 됐고 다문화에 대한 생각의 폭이 넓어진 것 같다. 이러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천대 유아교육과는 교사로서의 바른 인성교육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러닝, 현장연계 실습, 유-초 연계 실습, 지역 유관기관(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연계 실습 등 타 대학 유아교육과와 차별되는 맞춤형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