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김천교육지원청 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시행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율곡초는 학교 안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흥미, 적성에 대해 탐색해볼 수 있도록 하고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화예술체험 활동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목공예교실’, ‘난타교실’, ‘기타&드럼교실’, 미술교실’ 등 4가지였다. 목공예교실에서는 직접 톱질과 사포질을 해 책꽂이를 만들었고 난타교실에서는 별달거리 장단과 같은 기본 장단을 익혀 신나는 곡에 맞춰 춤추며 연주했다. 또한 기타&드럼교실에서는 기타 잡는 법, 코드, 드럼 치는 법 등을 익혀 간단한 곡을 연주했고 미술교실에서는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연화지를 배경으로 하는 수채화 일러스트 팝아트를 그렸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자꾸 하다 보니 여러 명이 같은 박자로 연주를 했다. 모두 딱 맞춰 연주할 때 아주 신이 났다.”, “기타와 드럼 연주가 생각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었다.”, “하나만 체험해서 아쉽다. 다른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교사들 또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하니 학생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다. 즐거워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