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6일 충혼탑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66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예방하고자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해 공무원, 학생, 일반시민들의 참석인원을 줄이는 대신, 보훈가족 위주로 참석하도록 해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오전 10시 전국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드리고 5837부대 3대대의 예총,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곡, 현충일 노래 순으로 진행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을 기원하며 행사가 마무리 됐다. 김충섭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원동력으로 삼아 15만 시민과 함께 김천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행복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보훈가족들에게“앞으로 보훈가족의 명예선양과 존경 받는 보훈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행사축소로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시민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 전 과정을 유튜브로 생방송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민자율분향소’를 운영했다. 오후 5시까지 직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충혼탑을 찾아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편집: 2025-05-10 0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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