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7일부터 1.5단계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노인주간보호시설과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확진자 집단 발생에서 소규모 산발적인 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피로도와 민생경제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되지만 5명부터 사적모임 금지와 지켜야하는 기본방역수칙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다만 전국적으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관리자 및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주기적인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집합금지 및 관련법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강화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식당ㆍ카페 등 음식 섭취 목적 외 시설에서 음식 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 방역관리자 지정 ▲ 방역수칙ㆍ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의무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야한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 발생추이와 어려워진 민생 경제를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조정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는 시민모두가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래는 김창현 건설안전국장이 4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 시행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이다. 김천시는 최근 노인복지시설과, 유흥시설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한 사항이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과 관련 기관 단체, 보건 의료진 등 저마다의 위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폭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덕분에 확진자 발생이 수그러들었고, 코로나 확진자 발생은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판단됩니다.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경제활동의 위축 등을 감안하여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조정 시행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인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7일간 확진자 수는 18명으로 일 평균 2.57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자가격리자중 확진자는 12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6명입니다.)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가족 지인간 감염과, 타 지역 방문에 의한 산발적이고, 소규모 감염이 발생 하였습니다.김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 시행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오던 여러 방면의 대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다중이용시설 44개 분야 전체 4,952개소에 대한 공무원 지정 담당제로 주 1회 이상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방, 가요주점에 대하여는 종사자 등에 대한 특별관리대책을 수립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6월 3일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코로나19 제로 24시 비상특별대책반을 구성 운영하여 환자 발생 관련한 역학조사 지원, 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대한 지원, 기동특별단속반 운영등을 실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우리시에서 조기에 코로나가 종식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또한 자가 격리자의 주거 공간 불편 등에 대한 해소를 위해 수도산 자연휴양림을 격리자 거주 장소로 지정하여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시민 여러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 시행으로 혹여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언제 또 다시 우리는 2단계로 올리는 상황이 올 수 있고,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타지역 방문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올바른 마스크 착용, 가족간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앞으로도 우리시는 코로나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