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김대균 소장이 1일 김천시의회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1·2분기 접종대상자는 5만3천95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차 1만5천161명(28.5%) 접종했으며 2차는 7천457명(14.0%)이 접종 완료했다.5월 31일 현재 전시민 접종 완료율은 1차 접종이 10.8%이며 2차 접종은 5.3%로 알려졌다.2분기 추가 접종대상자는 60세부터 74세 2만9천550명이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 돌봄교사, 소방관·경찰관·보건의료인 중 미접종 4천31명으로 총 3만3천581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2만2천989명이 접종 예약을 해서 68.4%의 동의율을 보이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24개소에서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예방접종을 한다.예방접종센터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2회차로 미접종자 6천730명과 노인주간보호시설 117명, 총 6천847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하고 6월 말에 2차 접종이 이뤄지면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완료된다.김대균 보건소장에 의하면 현재 김천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아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의 이상 반응 보도 등으로 불안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중 백신 접종을 한 사람만 음성이 나온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등 백신 예방효과가 상당 부분 입증된 만큼 너무 과도하게 불안감을 갖지 말고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