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구성면 광명리 일원 양파밭(53ha)을 대상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 확산을 신속하게 방제하기 위해 무인 항공(드론)을 활용해 노균병 긴급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촌은 현재 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65세 이상 농업인이 48%에 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도 어려워져 일손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이런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는 수도작에 이어 밭작물(양파)에도 처음으로 드론을 활용해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 드론 방제는 낮은 고도(1.5~3m)로 목표 지역만 집중방제해 항공 방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프로펠러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을 이용해 약제가 아랫부분까지 골고루 침투되는 효과가 있다. 농업인이 농약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일반 방제 대비 약 90% 이상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충섭 시장은“급격한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노동력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드론 활용 범위를 넓혀 병해충을 적기에 공동 방제하고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10 1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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