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29일 오전 11시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 상록수장학재단이 대학발전기부금으로 기탁한 3천만원을 스포츠부 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윤옥현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상록수장학재단 이상춘 이사장, 이찬영 사무국장, 전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미숙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스포츠부 학생 선수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학업을 유지해 건전한 선수로 육성시켜 지역과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자 상록수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30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옥현 총장은 후학양성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해준 상록수장학재단 이상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춘 이사장은 “스포츠를 통해서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며 대인관계를 잘하고 배려할 줄 알고 자기를 낮추며 승복할 줄 아는 우리 사회를 빛낼 장학생이 돼달라”로 격려했다.
윤옥현 총장은 “내가 살아가야 될 것, 앞으로 어떤 목적으로 살 것이며 그리고 나로 인해 이 사회가, 내 주변이 좀 더 밝아지고 또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학생이 돼줄 것”을 당부하고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이상춘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