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21일에 ‘같이가치 페럴림픽으로 하나되는 열정만들기’라는 주제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서 장애공감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했다.‘페럴림픽’은 4년마다 올림픽이 끝난 뒤 개최되며 신체적·감각적 장애가 있는 운동선수들이 참가해 펼치는 올림픽경기대회이다. ‘같이가치 페럴림픽’은 봉계초등학교의 교육공동체가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신체적인 차이에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활동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다.
수업 운영은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일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수업을 통해서 이뤄졌다. 1-6학년 본교와 태화분교장 학생들은 ‘핑퐁타워 게임, ’스포츠 스태킹‘, ’볼로볼 게임‘, ’ 후크볼 게임‘, ’플라잉 디스크 놀이‘, ’다트 놀이‘ 중에서 2가지 종목을 선정해 2교시 동안 게임을 했다.문대동 교장은 “학생들이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공감적 태도와 배려의 마음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