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12일 아포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1개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살예방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자살위험 상황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호와 그것을 인지하고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교육으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생 활동분야의 저하된 교우관계와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