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신동 우방슈퍼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돼 지난 13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가게의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도록 하고 비진열 판매용기를 사용하는 등 번개탄 판매 방법을 개선하며 자살 고위험 대상자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김천시는 신규지정된 우방슈퍼를 포함해 총 8개의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명 사랑 숙박업소 5개소를 선정해 객실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부착하는 등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 운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뿐만 아니라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