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9일 2021년 상반기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행정5급 4명(민래기, 박재영, 이성화, 최장호), 사회복지5급 1명(이봉숙), 보건5급 1명(권세숙), 녹지5급 1명(이우중)으로 총 7명이다. 시는 지난 하반기부터 사전승진의결 시기를 변경해 임용 전에 사무관교육을 완료함으로써 교육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 초점은 코로나19, 경제 분야와 같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 생계영위를 책임지고 있는 사업부서·격무부서를 우대했다. 또한 변화된 행정환경에 대응하고자 소수 직렬 공무원들의 승진기회 제공을 위해 직렬 조정을 통한 균형인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김천시는 5급 이상 관리자 중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다소 낮은 편이었으나 이번 승진자 7명 중 2명의 여성공무원 이름이 올라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사무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5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5주간 교육 완료 후 오는 7월 본청 또는 읍면동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