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취미활동이 부족해진 김천시민의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주간 야생화 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40명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 1회 참여로 진행된다. 야생화 심기 수업은 무궁화 고광나무로 야생화 심기 방법, 화산석에 이끼 붙이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직접 삽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의 지도로 각자의 화분을 만들고 그 화분은 들고 갈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 “꽃을 직접 심으며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웠으며 자주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야생화 심기 모든 수강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환기, 강의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기간 진행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친 시민들에게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심리적 안정 및 행복 도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