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속으로 증가하는 빈집으로 인한 효율적 관리 및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관내 전 지역에 대해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사된 빈집에 대해 농촌 또는 도심 내 빈집의 정보를 공유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귀농, 귀촌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고자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김천시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구축한 빈집정보시스템(공가랑, https://gongga.lx.or.kr)을 활용한 사이트에 경상북도 내 최초로 정보공개에 동의한 빈집 64호를 등록했다. 이 사이트에는 빈집의 위치, 면적 등 기본정보, 건축물대장정보, 토지대장정보 등을 제공해 빈집정보의 활용가치를 높였다. 또한 빈집정보시스템에 내 빈집의 공개를 원하는 경우에는 본인인증 후 본인의 빈집을 공개신청을 할 수 있다. 황상태 건축디자인과장은 “빈집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귀농귀촌 및 도시민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