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의 작은 학교 상주 남산중학교를 졸업하고 진학한 김천고등학교는 저에게 의사로서의 꿈을 확고히 할 수 있는 터전이 됐으며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적 호기심을 해소해 준 대학 과정 고급선택교과, 지식의 내공을 쌓아준 심화 독서 프로그램, 최신 의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의학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학생 주도 활동들, 사회적 약자에 공감하며 그들을 위한 따뜻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 정책제안대회, 기아체험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사교육이 아닌 오롯이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내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체력을 보강해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준 내한 마라톤, 1000m 이상의 고산등반, 각종 체육대회 등은 제가 꿈을 향한 발자국을 꾸준히 남길 수 있도록 버팀목이 돼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깊은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김천고가 제게 준 선물과도 같은 소중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성장을 위해 김천고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 발전시켜라.” 제가 후배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입니다. 앞으로 김천고와 더불어 후배들의 꿈이 실현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준범 학생이 보내온 글.
최종편집: 2025-05-11 1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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