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라힘차게 뛰어라심장의 고동 소리가 우리를 부른다막히고 어두워도막을 자 없나니삼산이수(三山二水)의 혼은쓰러지지 않는김천의 열정이며내일의 희망이어라우리의 끈기와 새 역사가김천벌에 새롭게 솟았나니신축년엔 희망의 열쇠가두터운 문을 열 것이다 모두 함께 뛰어 올라한바탕 새 희망의 노래로새해를 맞이하자목청껏 외쳐보자희망찬 새 아침의 노래를 맘껏 불러 보자달려가자자랑스런 김천의 후예들이여!
新年 祝詩를 쓴 전성재 시인은 김천중앙고를 거쳐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맥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학작가연합회 회장, (재)용인문화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 ‘애기별꽃’, ‘그대 점 하나 그리고 싶다’, ‘내 이름을 불러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