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9일 복지농원(김천시 감문면 소재)의 자두 ‘도담’이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회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생종인 자두‘도담’은 8월 상순에 수확되며 과일 크기와 당도가 높고 특히 비슷한 시기 출하 품종보다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출하시기 조절이 용이하다. 복지농원 박인식 대표는 “묘목 생산 30년 만에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자두묘목 전문생산 농원으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현재 도담 뿐만 아니라 조아, 진진 등 다양한 자두품종을 기술센터, 종자원과 협력해 개발 중에 있다”고 관계기관에 고마움을 전했다.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두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중생종인 도담을 통한 품종갱신, 신규과원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신품종 육성개발과 시범사업을 통해 고품질 자두를 생산하도록 재배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