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 수어동아리‘수향’은 지난 1일 실시간 ZOOM으로 비교과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전공 박상기 교수의 진행으로 최지혜 수어통역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수어로 대화하는 활동이었다.최근 언론에서 중요한 보도나 브리핑 시 수어통역사가 함께 나와 실시간으로 발표 내용을 전달해 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대국민 담화나 주요 정책 또는 재난 상황 발표 현장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수어통역의 중요성과 활동 영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김천대 사회복지전공은 그동안 수어를 정규교과목으로 채택해 교육하고 있었으며 수어통역사를 배출해 졸업생들이 수어통역센터에 취업하고 있다.김천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도 전공의 교육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직접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라고 했다. 사회복지전공 19학번 이아림 학생은 “농아인과 수어로 소통하는 것이 조금 어렵다는 생각도 했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수화를 통해 수어통역사와 대화를 나누게 돼 뿌듯하다”며 “아직 배우는 과정이라 서툰 면도 있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앞으로 수화로 소통하게 되는 기회가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수화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면 농아인들과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천대 사회복지전공은 이론은 물론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한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 교육과 수어를 특화해 복지전문가를 양성, 배출 중이다. 문의)054-420-4062 김천대 사회복지학과
최종편집: 2025-05-12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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