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에서 14일에 공연한 인형뮤지컬 ‘도서관 생쥐’에 어린이와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마쳤다. 베스트셀러인 ‘도서관 생쥐’를 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인형뮤지컬로 관객들을 맞이한 이번공연은 주인공 톨의 친구들을 만나 신비한 책의 세계로 여행하며‘누구나 좋아하는 이야기로 글을 쓰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와 꿈을 심어주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책과 거리가 먼 우리 아이에게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서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도서관 어린이 문화공연을 참여하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