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아 작가 초대전이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김천의료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천의료원에서 열리는 배수아 작가 초대전 주제는 ‘Happiness is here’이다. 배수아 작가는 대구예술대 서양화과, 대구교육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드림앤퍼스트 평생교육원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배수아아뜰리에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로써 여러 가지 재료의 사용으로 독특한 질감과 개성을 표현한 30여점의 작품을 이번 초대전에 전시하게 됐다. 김천의료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에 지친 의료진과 환우, 내원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문화향수권 증진 및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처럼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 조금 아프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참고 이겨낸다면 긴 인생에 있어 하나의 쉼표가 돼주거나 또 다른 발전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돼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서 이겨낼 수 있도록 의료원 역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래의 찾은 익명의 환자는 “병원 내 그림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의료원에 올 때마다 색다른 그림을 볼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본관 1층, 2층을 개방해 갤러리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재능 있는 작가들과 지역의 유망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보호자 및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등 지역문화발전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4 1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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