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코로나 시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역사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31일 초등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김천의 향교와 서원을 탐방하는 김천사랑배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지역역사학자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의 열정적인 강연으로 진행됐다. 조선시대 지방유학 교육기관인 김산향교, 초등교육을 담당했던 봉암서당, 청백리 노촌 이약동 선생을 기리는 하로서원, 광복 후 한국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한 사람인‘나화랑 선생 생가’황산댁까지 지역의 숨겨진 문화유적지를 꼼꼼히 둘러보며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생생한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부모들은 “주변에 이런 오래된 유적지가 있는지 몰랐다”면서 “옛날사람들이 공부했던 장소인 향교와 서원이 우리 고장에 이렇게나 많이 분포해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했으며 “김천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김영욱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어린이과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지역 어린이들이 잊혀져가는 김천문화유산에 관심을 갖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라며 더욱 더 알찬 도서관문화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0 08: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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