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지갑에서 나온 사진 한 장망태 맨 아버지 웃고 있다맑은 햇살 가득한친정집 흙 마당에서 엷은 미소 지으며며느리 말에 따라 카메라를 보고 있다늙지 않은 모습으로 서 있다지갑 속에 오래 갇혀 있던 저 웃음 아흔 된 엄마가 아파 힘든 날이면언젠가의 가을이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아버지 팔짱 끼고 웃어보고 싶다선선한 바람이 가을 향기 데리고 오는 날이면 그만,흙 마당으로 들어서고 만다
즐겨찾기 +
최종편집: 2025-08-22 05:19:04
로그인
회원가입
원격
최신
자치행정
지역경제
사회
교육문화
스포츠
생활
특집
오피니언
최신뉴스
새김천신문 기자
newgim1000@naver.com
다른기사보기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 돌봄 사각지대를 위한 K보듬 6000 확대 시행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을지연습 현장에 따뜻한 응원 간식 전달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