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시절부터 그랬다코스모스 꽃을 보면 첫사랑 만난 가슴처럼 설렜다그러던 것이 어쩌면 좋은가내가 무덤덤해졌다얼굴을 맞대어 봐도세월한테 감성을 도둑맞았는지되살아나지 않는다영원한 안녕은 아니겠지사랑 끝난 사이처럼풀죽어 지낸다코스모스 눈치챘는지시무룩하다마냥 좋기만 한 꿀벌 왜 그러느냐, 묻는다시간 지나면 마음의 물꼬 트일 테지기다려 보라고 위로해준다꽃과의 만남도 권태기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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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22 0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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