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서정가곡 제1집 ‘가을 남대천’이 CD(JANG CHOONG)로 제작, 출시됐다. 이석수 시인의 가곡집에는 ‘황악산 만추’, ‘달의 연못’, ‘약물내기 별곡’, ‘모란꽃 밀서’, ‘이순의 봄’ 등 시조에 작곡가들이 곡을 붙이고 성악가들이 열창한 가곡 20곡이 수록됐다. 최하은, 오동일, 최현석, 강창식, 이수정, 최하은, 임우상, 이래근, 양진경, 구본철, 이일구, 안정모, 강효욱, 안정모 등 작곡가 14인이 곡을 붙이고 소프라노 임청화·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소프라노 김혜정, 테너 이현·하만택, 바리톤 양진원, 테너 정준영 등 성악가 8인이 열창했다. 반주는 엄은경, 김윤경, 김지현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유난히 아주 밝은 별 하나 보기 위해날마다 새벽이면 강가에 산책을 간다삭풍이 두 눈을 가려도쌓여가는 그리움처럼얼부푼 기억 속에 눈썹만 남았지만눈비가 몰아쳐도 변함없이 안아주는너에게 나도 별이 되어반짝, 빛나고 싶다오동일 곡, 김혜정 노래 ‘아띠’(친한 친구) 1·2절로 이석수 시조집 ‘엄마의 서책’에 수록된 작품이다. 김천 출신 이석수 시인은 ‘서정과 현실’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기획이사 외 한국문인협회·한국시조학회·오늘의시조시인회의·세계시조시인포럼·나래시조시인협회 회원과 시눈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미대와 중부대에 출강한 이석수 시인의 수상경력으로는 ‘시조시학’ 젊은 시인상 등이 있으며 시조집 ‘엄마의 서책’과 번역집 ‘엄마의 일기’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