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1일부터 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1940.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권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이다.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몸안의 신경절에 잠재되어 있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낮은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여 수포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접종대상자들에게는 읍 ․ 면 ․ 동 주민센터를 통해 우편으로 예방접종신청서와 예진표가 발송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서류 작성 후 신분증을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