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새시대한국노인회 경상북도 총회가 10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소재 YSC수련원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국 전 김천시의회 의장을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시·군 회장, 사무국장 임명식을 겸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봉용 김천지회장 등 20명이 각 시·군 지회장에 임명되고 최재봉 김천지회 사무국장 등 20명이 시·군 사무국장에 임명됐다.
새시대한국노인회는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노인들의 교육과 일자리 창출, 행복한 복지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출범했다.
김정국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옛날 유교적 사고방식인 무조건 존경 받으려고 하면 소외되고 꼰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페러다임의 교육을 통해 생각이 바뀌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삶이 될 때 뒷방 늙은이 취급을 당하지 않고 신세대 젊은 노인으로 시대에 부합하는 존경받는 노인이 될 것”이라며 “인생의 빛난 노하우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새시대한국노인회 경상북도 총회에서는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과 신중년사관학교 김진동 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특강을 하는 순서도 마련됐다.